나는 블빠이다.
어릴적 로스트 바이킹 부터(당시는 사명이 블리자드가 아니었음), 워크, 스타, 디아, 와우, 오버워치 까지 블리자드 게임이라면 그냥 믿고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데 블리자드가 어느 순간부터 국내유저들과의 소통이 안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생겼다.
와우는 너무 오랫동안 (2004년 부터 2014년까지) 해와서 이제는 식상해진(와우는 잠시 쉬는거라...) 상태이고, 오버워치 하면서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뭔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오버워치 각종 핵(에임핵, 이미지핵)이 난무 할때 유저들이 아우성을 쳤지만 핵에 지쳐 유저가 떠날즈음에 핵유저에 대한 조치를 보여줬다
이제는 핵은 잡혔지만 트롤러나 패드리퍼들이 활개를 쳐서 유저들이 난리를 치고 있는 중이고 아직도 해당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뭔가 제재를 하겠다고 공지를 했지만 이미 유저들이 많이 떠난 상태이다.
나같은 경우는 트롤러나 패드리퍼 보다는 듣도 보도 못한 BJ들이 이래라 저래라 지시하는 것이 짜증나서 떠난 상태.
오더를 내려야 하는 사람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꼭 잘되면 자신이 오더를 잘한탓! 안되면 팀원들이 못한탓!을 해가며 멘탈을 박살내 준다.
트롤러들 오면 그래 그냥 나도 에임 연습하자 하고 같이 놀면 되고, 패드리퍼는 차단하고 조용히 겜하면 된다.
하지만 오더를 내리는 놈들을 차단할 수도 없고 결국 즐기려는 게임이 하고나면 기분나빠지는 게임이 되버렸다.
블리자드는 한발 늦은 운영이 잘만든 게임도 망칠 수 있다는걸 한발 앞서서 알았으면 한다.
블빠인 내가 이렇게 블리자드를 까게 될줄은... ㅋㅋ
나도 절대 블리자드는 안 깔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