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패널, 해상도, 제조업체를 보고 모니터를 샀다.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오버워치라는 게임이후 우리는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반응속도에 민감한 FPS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주사율 모니터와 빠른 응답속도가 필요해 졌고, 부가적으로 싱크기술이 필요해 졌다.
주사율 (Hz)
화면에 다른 여러장을 겹쳐보이게 해서 우리는 움직이는 화면을 보게 된다.(책 한귀퉁이에 그려서 움직이는 만화와 같은 원리)
초당 60장을 보여 주는 모니터가 60Hz(헤르츠) 모니터이다.
이전 모니터는 보통 60Hz 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가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144Hz 모니터가 주를 이루고 240Hz 이상의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다.
높을수록 좋겠지만 그만큼 가격은 올라가고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응답속도 (ms)
화면에 여러장을 겹쳐보이게 하는 사이사이의 속도이다.
빠르게 다음장으로 바꿔 줄수록 더 확실한 그림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응답속도가 빠를 수록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응답속도는 5ms 이하(수치가 작을 수록 빠른 응답속도의 모니터) 정도만 되도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싱크
여러장의 이미지를 빠르게 넘기다 보면 전과 다음장의 그림이 겹쳐져서 중간에 잘린 듯한 이미지가 보이는데 이것을 테어링 이라고 한다.
이런 테어링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모니터가 한장의 그림을 그릴때 위에서 부터 아래로 그리게 되는데 초당 보여줘야 하는 장수가 정해져 있기에 그려지는 중간중간을 보여줘야 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전에는 이런 테어링 현상을 수직동기화로 해결 했는데 수직동기화를 하게 되면 미쳐 다그리지 못한 그림은 넘어가고 다 그려진 화면만 보여줘야 하기에 프레임도 떨어지고, 반응속도가 느려져서 빠르게 반응해야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수직동기화를 쓰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수직동기화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기술로 맞춰주는것이 프리싱크, 지싱크 이다.
프리싱크는 현재 싱크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로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싱크는 엔비디아 1050 이상급의 그래픽카드가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모니터 자체에서 프리싱크나, 지싱크를 지원해야만 가능하다.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나 지싱크와 프리싱크에는 조금의 성능차이는 발생한다.
가격적으로도 하드웨어 탑재가 들어간 지싱크 기술 지원 모니터는 일반모니터보다 10~30만원 정도의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고주사율, 빠른응답속도, 싱크기술이 다 들어가 있는 모니터를 샀다고 해서 끝나는 일은 아니다.
이러한 고사양의 게이밍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 하려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필수가 되기 때문이다.
예전 시스템에 모니터만 최고로 바꾼다는건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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